경인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영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영산 돈달산 정상에서 새해 1월 1일 오전 7시에 개최된다. 돈달산은 넓은 영신들과 영강을 바라보며 동쪽으로 향하여 자리 잡은 아담한 산으로 시민들이 누구나 산책 겸 등산을 즐기고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희로애락을 같이 하는 산으로 새해 소망을 염원하는 해맞이 장소로는 안성맞춤이다. 돈달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해돋이는 아침 7시 40분경으로 예상된다.

경인년 해맞이 주요행사로는 하늘재 축원 비나리, 축하비행, 새해메시지 낭독, 소망풍선 날리기, 애국가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이루어지며, 식후행사로는 새해덕담나누기, 새해 복 떡국나누기 등으로 이루진다.

한편, 새해 복 떡국 나누기 행사는 문경시산림조합에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먹을 수 있도록 떡국을 제공하고, 봉사단체인 점촌1동?점촌3동 남ㆍ여새마을 지도자들이 떡국을 나누어 주며 문경시 여성단체 및 점촌1?3동 자원봉사단체에서 따뜻한 무료 차를 제공한다.

문경시관계자는 “백호랑이 띠인 경인년 해맞이 행사는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문경유치를 염원하며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행사로 군인올림픽 유치를 위해 시민들께서도 많은 힘을 보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