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안길수소장)은 신종인플루엔자 학교내 집장발병예방과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의하여 호서남ㆍ영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11일부터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8,750여명에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시행 전 가정통신문을 통해 보호자 동의 여부를 파악한 후 희망자에 한해 각 학교에 보건소 단체 접종팀이 방문해 실시하였으며,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예진을 실시하고, 접종 후 30분 동안 관찰시간을 갖고 만일을 대비하여 보건소 구급차,119구급차 배치 등 안전접종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



학부모가 학교에서의 접종이 아닌 일반 의료기관(병ㆍ의원)에서 접종을 원하는 경우 학교접종이 마무리되는 12월 중순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백신비용을 제외한 접종수수료에 소요되는 비용(15,000원정도)은 본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또한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접종 실시전은 물론 그 이후에도 학생들에게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할 것 과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