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곡면 『사촌 새마을서당』이 1일 수강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곡면사무소 2층 강의실에서 입교식을 가지고 오는 14일까지 열리게 된다.

새마을서당은 21세기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건전하고 유익한 방학이 되도록 지도하기 위하여 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주관아래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이며, 수강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이고 대상학생은 점곡면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다.

훈장선생님은 안동대학교 물리교육학을 전공하고 군위 대율초등학교와 다인초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하신 점곡면 서변2리 정정길 선생님으로 오랜 교직생활을 통하여 습득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지신 선생님이시다.

가르칠 과목은 고사성어를 중심으로 전통윤리와 생활예절, 수학 등을 가르치며, 특히 학생별로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한자교육’를 통하여 급수별로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일종의 자격증을 훈장선생님이 부여하여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돋구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수료식은 오는 8월 14일에 있으며, 우수학생과 개근학생에게는 표창을 실시하여 새마을서당 수료에 대한 자부심과 성취감을 심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