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배출되거나 야외에 버려져 있는 폐전자제품과 폐형광등 수집 활성화를 위하여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를 「폐전자제품 및 페형광등 집중 배출ㆍ수집기간」으로 정해 집중  수거에 나선다.

폐전자제품은 그냥 버리거나 불특정장소에 방치할 경우에는 활용 가치 없는 쓰레기가 되지만, 모아서 재활용하면 구리, 철,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의 유용한 자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일부 폐전자제품과 폐형광등에는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재활용이 아닌 소각이나 매립할 경우에는 자연환경을 크게 훼손 또는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하게 처리되어야  한다.

이에따라 안동시에서는 가정이나 사업장 등에서 수집한 폐전자  제품과 폐형광등을 주기적으로 한국전자 산업환경협회, 한국조명  재활용협회로 이송하여 재활용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집중 배출ㆍ수집기간 외에도 소비자가 전자제품을 사용한 후 그 수명이 다하여 폐기할 경우에는 새 제품을 구입한 판매처에 폐제품처리를 의뢰하거나 시 환경보호과 및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하여 처리비 납부 후 배출하고, 폐형광등은 해당 읍면동에 비치한 폐형광등수거함에 배출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