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남선면 신석교회(장로 강기열)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늘 푸른 노인교실」이 오는 9월 18일 신석교회에서 2학기를 개강한다.

늘 푸른 노인교실은 남선면 신석리, 이천리, 구미리, 도로리의 어르신 50여명이 교육받고 있으며, 월2회 분야별 지역인사를 초청해 교양교육과 건강강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01년 처음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300여명이 수료한「늘 푸른 노인교실」은 신석교회 강기열 장로를 중심으로 전문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여 종이접기, 우리 춤 배우기,   건강체조, 레고닥터, 년2회 온천여행 및 문화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해를 거듭할수록 가장 모범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촌에서는 대부분이 노인부부 가족인 요즘, 늘 푸른 노인교실을 통하여 이웃과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극복하고 친목을 도모하여 노후 정신건강 증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