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육성을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농심나누기 도농교류행사를 추진한다.

도농교류 행사는 금년도 총 4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첫 번째로 8.23(목) 석보면 신평리 생활개선회원 조미애 농가에서 대구 98산악회원으로 구성된 소비자 단체40명과 함께 고추따기 체험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전년에는 고추가격이 높게 거래 되어 소비자가 건고추를 구입하는대는 어려움이 많았고, 금년에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고추생산이 불안정 하는등 날씨의 변화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추정 되지만, 체험행사에 참가한 도시소비자들은 무더위와 힘든 농작업을 하면서도 고품질 고추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고 농업인의 따뜻한 정을 가슴 한가득 담아가는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도시소비자는 고추따기 체험후 좋은 품질의 고추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업인은 제값을 받아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더 풍요로운 농촌이 만들어 질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영양군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영양군연합회에서 9~10월 3차례 더 도농교류 행사를 추진하게 되며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3년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강소농 육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