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소장 은종영)는 2012년 8월 21일 대한결핵협회 영남지회와 연계하여 결핵조기발견을 위한 무료 이동엑스선검진을 수비면 주민 120명 실시하였다.

이번 검진에 참여한 주민은 평소 호흡기계통증상(2주이상의 기침, 가래, 혈담, 미열, 피로감)이 있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험이 있는자 및 검진을 희망하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이동검진결과 결핵이 의심되면 객담 검사 등 2차 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결핵환자로 판정될 시에는 보건소에 등록하여 정기적인 상담과 투약관리, 가족검진 등 완치될 때까지 관리를 받게 된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은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은 무서운 질병이며 특히 최근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중심으로 집단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우리군은 주의을 요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결핵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돌다가 호흡기를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감염병이며 조기에 발견하여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이번 기회에 검진을 받지 못한 주민은 보건소를 방문하여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