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교순·이수형)는 9월 6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2년 연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절기획 특화사업이다. 명절에 소외감이 가중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웃들의 정성과 나눔으로 마련한 푸짐한 먹거리(소불고기, 돈육, 떡, 과일 등 시가 500만 원 상당)를 전달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가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서구동 ‘사랑 나눔 가게’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전액 비예산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이수형 민간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이웃들의 관심과 나눔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동 협의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교순 서구동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나눔 가게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1년 9월부터 서구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사랑 나눔 가게’캠페인 동참 업체는 총 71개소로 연간 기부환산금액은 6,700만 원에 달한다. 서구동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 16개 중 12개는 전액 비예산으로 모두 이웃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후원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