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구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영남산 등산로에 예초작업을 실시했다.

관내 주요 도로 7개 노선과 신세동 벽화마을 등 관광지 주변 풀베기를 시행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영남산 등산로 4개 노선 정비해 등산객이 쾌적하게 산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보도블록의 틈에 자라는 잡초는 예초기로 완벽하게 제거가 어렵고 제거 후에도 빠르게 자라 도시 미관을 훼손하는 골칫거리였다. 이에 삽과 호미, 칼 등을 이용해 잡초를 직접 뽑아 가로변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미관·안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주거지 인근 유휴공간에 무성히 자란 잡초들로 병·해충의 온상이 될 수 있는 서식지를 사전에 정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썼다.

중구동 관계자는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분들께 쾌적한 고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추석 당일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여 깨끗한 시가지 조성에 많은 주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