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점의 확산, 전반적 세계 경기침체로 서민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경쟁력이 약화된 전통시장의 경기를 활성화하고 봉화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기 위해 『봉화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설치하여 오는 17일(일) 11:00 ~ 봉화신시장 내 봉화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에서 준공 및 개장식 행사를 개최한다.

봉화군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유통경쟁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 2008년 11월 13일부터 2009년 4월 10일까지 봉화상설시장 장터광장에 110㎡의 봉화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설치하여 준공하게 되었다.

봉화상설시장상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의원, 기관단체장 및 고객, 관광객 등 300명이 참여하여 『봉화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준공 및 개장을 기념하고, 그에 따른 부대행사로 기념품 증정, 봉화시장 8개 상점 일부품목(식당 및 신발, 그릇, 잡화 등) 할인행사(10~40%) 및 경품행사로 선착순 각 50명(5만 원 이상 구매고객 : 5천원 상당 바퀴장바구니,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 : 1만원 상당의 후라이팬)에게 푸짐한 선물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봉화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설치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유통단계를 간소화한 상거래가 이루어져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 및 관광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봉화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