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농림수산분야 포괄보조사업 5개년 계획수립을 위해 오는 9월2일 오후 1시30분에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이한성 교수를 비롯한 농촌개발분야 전문가와 한국농어촌공사 및 봉화군 관계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갖는다.

 이 번 간담회에서는 봉화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간 합동으로 구성된 TF팀이 지난 8월25일부터 3일간 관내 10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직접 현장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신규사업 기초자료 분석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포괄보조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전반적인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 8월4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포괄보조사업계획 공동수립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8월16일에는 관계공무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발굴에 따른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계획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타 시군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만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농촌개발분야의 저명한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우리지역에 대한 객관적 검증과 고민을 같이 토론하는 자리로서 앞으로 포괄보조사업 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