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순)은 8월 18일~19일까지 이틀간‘의성군 다문화가정 가족캠프 및 이웃사촌맺기’를 열어 참여한 다문화가정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박 2일 의성군 점곡면 사촌 신문화공간에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지역봉사단체(의성로타리클럽) 10가정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는 ‘사촌맺기’를 시작으로 가족캠프 1탄(가족명랑운동회, 자녀물놀이, 맨손물고기잡기, 노래자랑, 바비큐파티)과 2탄(가족사랑의 밤, 캠프파이어, 가족산책미션, 야외물놀이)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특히 가족캠프 1탄은 의성로타리클럽에서 주관하여 지역화합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였다.

 또한 가족캠프 2탄까지 참여하는 다문화가정은 사촌 신문화공간 야외에서 가족끼리 텐트 안에서 취침하며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캠핑문화의 즐거움까지 느꼈다는 후문이다.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잘못된 의사소통 및 한국사회 부적응에 따른 다양한 문제들로 이혼율의 증가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가족 내 스트레스 완화와 친밀감 형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한국의 모범가정과 이웃사촌을 맺어 새로운 사회관계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