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는 경북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선도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와 협력해 백신산업 발전과 창의적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학사업은 SK 바이오사이언스의 기금 지원으로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10일, 학내 백신생명공학동에서 진행했으며 2학년, 3학년 및 4학년 재학생 중 우수한 성적과 학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백신생명공학과(‘25년 바이오생명공학부 백신생명공학전공) 학생이며 학업 성취도와 함께 자기소개서, 외국어 성적, 생명공학 분야 관련 자격증 취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학업 및 생활비 지원을 위해 학생당 학기별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제공하며 선발된 장학생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인턴십 및 현장 실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국립안동대 장요한 백신생명공학과장은 “이 장학사업은 지역사회의 핵심전략산업인 백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 기반의 글로벌 백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력으로 더욱 큰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 박진용 공장장은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함께 글로벌 백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에 위치한 핵심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다”며 말했다.

국립안동대 윤선우 글로컬대학3.0사업단 바이오백신센터장은 “국립안동대 특성화학과인 백신생명공학과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며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을 계기로 국립안동대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백신 산업의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글로컬대학사업과 지역산업연계 특성화학과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VIRE 프로그램은 매년 1년 동안 학과의 모든 학생이 참여해 학생들 스스로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는 행사다. VIRE Fair는 SK 바이오사이언스 장학금 수여식과 동시에 진행했다.

※VIRE (Vaccine Innovation Research and Education)
 : 연구주제의 발굴, 문제해결 방안도출, 연구수행 계획수립 등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연구수행 및 기업과 연계하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