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성재)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시를 방문해 삼도 2동 주민자치회와 교류 간담회를 갖고, 주민자치회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위원들 역량 강화와 함께 서로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교류 간담회에는 두 지역의 주민자치회와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향토지 편찬, 삼도 풍류축제 개최, 특화 프로그램 노후주택정비사 양성과정 운영 등 삼도 2동 주민자치회의 활동 사례를 청취하고, 옥동 주민자치회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두 지역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교수님의 강의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주민자치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성재 옥동 주민자치회장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들 간 화합해 더욱 발전하는 옥동 주민자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주희 옥동장은 “이번 견학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견문을 넓히고, 사업 방향성을 모색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지역에서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