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봉섭, 이기연)는 9월 5일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40가구에 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

추석맞이 나눔꾸러미는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서안동농협 등 관내 여러 후원업체의 후원품(270만 원 상당)과 풍산읍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된 후원금을 활용해 11종의 식료품으로 푸짐하게 구성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나눔꾸러미 40박스를 직접 포장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전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끼니를 대충 챙기는 일이 많은데 이렇게 푸짐한 음식들을 챙겨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것 같다”라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이기연 민간위원장은 “나눔꾸러미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신 여러 후원자께 감사드리며, 꾸러미를 받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덜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봉섭 풍산읍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풍산읍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