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정월대보름 행사인 제4회 안평면 전통민속경연대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안평면 기관단체 및 면민들이 인재육성을 위하여 정성으로 모아진 장학기금 4,000여만원을 기탁하였다.
신병일 명예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및 주민들이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로써 금년도 장학기금 목표달성인 50억원을 달성하게 된 계기 또한 만들었다. 2월 6일 현재 장학기금이 50억 2,000여만원이 조성되었다.
기탁식을 가진 자리에서 신병일 명예면장 및 손재효 안평면장은 “안평면의 기관단체 및 마을주민들이 솔선하여 장학금 기탁에 동참을 해주었다.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만 정진 할 수 있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50억을 달성한데 이어 장학기금 100억 조성 활성화에도 일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복규(의성군) 군수는 “여러 기관단체 및 출향인,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우리군 발전의 밑거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장학금을 선뜻 기탁하여 주신 고귀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향토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소중하게 쓰여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의성군의 기관단체, 출향인,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장학금 기탁을 해오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에 일고 있는 기부문화 조성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