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가 8월 19일 오전 11시, 국제교류관에서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전기 학위수여자는 박사 10명(일반대학원 9명,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1명)을 비롯해 석사 70명(일반대학원 31명, 행정경영대학원 10명, 교육대학원 28명,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1명), 학사 217명 등 총 297명이다.

외국인은 몽골 출신 갈바드라나란사럴(경영학과) 등 2명이 박사학위를, 중국 출신 리멍쉬엔(경영학과) 등 5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안동대는 2021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학사 46,313명, 석사 5,447명, 박사 426명 등 모두 52,18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한편, 안동대는 캠퍼스 내 많은 졸업생과 가족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학위수여식 이전인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 학위기를 배부했으며 이 기간 동안 각 학과별로 학위복을 대여해 학생들이 졸업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학위수여식에서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직접 마주보고 졸업을 축하드리고 싶지만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최소인원만 모시고 식을 진행하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고 전하며, “많은 분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보석같이 빛나는 젊은 인재들이 이제 사회에 첫걸음 딛게 되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아름다운 성공이 있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