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산학협력단(권순태 단장)은 지난 11월 13일(금),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7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2015년 낙동강수계 호소환경 및 생태조사」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날 워크숍은 강미아 교수(안동대학교 환경공학과)의 진행으로 3시간 동안 연사들의 심도 있는 강연이 이어졌고, 낙동강수계 호소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5년 낙동강수계 호소환경 및 생태조사」는 강미아 교수가 총연구책임자로 있으며 지난 3월부터 국가 환경자료를 모니터링 및 구축하고 있다.

 
  유제철 대구지방환경청장의 ‘낙동강 水토리’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수질, 어류, 식생 및 저서성무척추동물에 이르는 다양한 연구 성과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환경 분야의 전문가와 미래 환경인들과의 소통의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호소환경을 변화시키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비환경성에도 불구하고 호수 내 생명들은 그들의 가치를 어떻게 창조해 나가는지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
 
  강미아 교수는 “4대강수계에서 오랜 기간 동안 호소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이번 워크숍처럼 연구진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적성실성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사례는 처음 인 것 같다”고 말하며, “여러 환경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사실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준 연구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