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북산학협력기술대전이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상훈)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학연경북지역협의회(회장 정인창 안동대학교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에서 주관하는 이번 기술대전은 ‘2012년도(제20차) 산학협력지원사업’으로 안동대학교를 포함한 도내 14개 대학과 중소기업이 개발한 성과물 80여 과제가 전시된다.
 
  산학협력지원사업은 대학·연구기관의 우수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생산현장 애로사항 및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위해 경상북도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현재 89개 업체가 참여, 산학공동기술개발을 수행하며 그동안 1,043건의 지적재산권을 획득하고 시작품개발 2,109건, 공정개선 1,677건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날 기술대전에서는 우수기관 및 과제책임자에게 기관장 표창 수여식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중소기업 신제품 홍보를 위한 장터행사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지원 산학협력사업 상담, 오디음료 시음, 네일&특수분장, 수제비누 만들기 무료체험 등이 운영돼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대전을 통해 산학협력지원사업 지원성과를 확산하여 중소기업의 참여확대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전환 및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