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등학교 권기택(3학년)학생이 제20회 경상북도 학생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고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기택 학생을 포함하여 4명의 학생이 입상하였으며, 손유경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6월 22일 경상북도교육연구원에서 열린 제20회 경상북도 학생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권기택 학생은 대회 1등에 해당하는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동상 2명(1학년 김민성, 이재원), 장려상 1명(2학년 고주경) 등 총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총 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경북과학고등학교에 이어 최다 배출인원으로, 특수목적고와 일반고를 포함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위의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손유경 지도교사와 함께 평일일과 후 시간과 주말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대회를 준비하며 기량을 높여왔다고 안동고등학교는 전했다.

권기택 학생은 “공부에 지장을 받을까봐 틈틈이 연습해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좋은 결과를 이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관련 공부와 학업에 더욱 노력하여 관련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안동고 김동식 교장은 “이번 경상북도 학생정보올림피아드에서 거둔 성과는 2013학년도 일반계고 수능성적 분석 전국 11위의 결과와 경상북도 수학경시대회 1위에 이은 우리학교의 자랑으로 이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 있을 여러 교육 활동에서도 이러한 명성에 걸맞는 성공적인 결과를 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