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6시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5시 소강상태 까지 동지역 평균 13cm 읍면지역 평균 14.5cm의 눈이 내려 인근시군과 비교하여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하였다.

문경시 재난방재부서는 이른 새벽부터 늦은밤 까지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 이면도로 순으로 제설작업을 하여 왔으며, 이후 시내구간별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계속되는 한파로 결빙구간이 늘어남에 따라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경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중장비 투입은 물론 읍면의 청소차량, 트렉트 부착용 제설기 등을 총동원하여 제설작업에 임하고 있으며, 특히 문경시굴삭기협회에서 굴삭기 14대, 금복종합중기나라종합건설에서 페로더 4대, 가은레미콘에서 페이로더 1대를 자발적으로 지원 동참하였다.

문경시 관계자는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중장비로는 한계가 있어 덤프,굴삭기, 그레이더 등 중장비를 추가 임차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는 시내 권역별로 제설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