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3월 21일(목) 교육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문경시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문경시농업인대학은 지난 2005년 친환경사과대학을 시작으로 작년도까지 732명이 수료하였으며, 2007년도에 친환경오미자대학을 추가 개설하여 2012년까지 6년간 369명이 수료하여 전국최고의 지역특화 작목으로 정착시켰으며 문경의 브랜드를 향상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사과, 오미자, 농촌여성 전통규방, 버섯반으로  운영되며 특히 전통 의복 및 규방공예 등 우리 고유의 생활문화를 배우는 농촌여성 전통규방과정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되어 여성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농촌여성 전통규방과정에 입학한 영순면 박종림씨는 “평소 영농기술뿐만 아니라 농촌의 여성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문화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좋은 교육이 신설되어 매우 기쁜 마음으로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 일등! 문경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