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에서는 문경새재팔영사과마을, 문경오미자마을에 이어 세 번째로 문경우로실 정보화마을이 조성되어 9월 25일(화) 우로실 정보화마을 정보이용센터에서 고윤환 시장,  탁대학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경상북도 관계관,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보화마을로 지정되어 마을 회관 2층에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보콘텐츠를 구축하고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에게는 전자도서관과 인터넷 방송교육을, 농업인에게는 농업에 관한 동향 및 가격정보를,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의 영화상영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여가활용 공간으로 이용된다.

 
특히 문경시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과 모국 가족과의 만남의 장을 위해 정보화마을에서 화상대화서비스를 제공하며, 또한 프로그램관리자를 배치하여 정보화교육, 전자상거래 활용방법 등 주민 눈높이에 맞는 1대1 정보화교육을 추진하여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주민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