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 유소년 15명과 생활체육지도자 2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실시하는 유소년 축구캠프에 참여한다.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스포츠 시설이 부족하여 평소 스포츠 활동과 관람기회가 없는 소외지역의 유.청소년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그동안 체육진흥투표지원금을 활용하여 K리그 유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던 유소년축구캠프를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바우처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대전.경남 K리그 관람, 축구클리닉, 축구대회, 선수사인회, 캠프파이어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철 새마을 체육과장은  “이번 참가 학생들이 유소년기의 다양한 스포츠 체험기회로 일생의 스포츠 활동을 유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문경시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하여 더 많은 유소년들이 스포츠바우처사업에 참여하여 스포츠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