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15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및 진입도로 주변에 대해 시가지 환경정비와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시가지정비 대상사업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6월중에는 대상사업을 확정해 연차적으로 시경계 구간, 역전광장, 모전오거리광장 등에 테마공원과 시 상징 랜드마크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시가지 자투리 공간은 소규모 주차장과 소공원을 설치하고 교통피난구역에 화단을 만드는 등 도시미관을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보조경기장 보수, 진입도로 개설, 간선도로 정비, 도로표지판 정비 등 대회관련 시설의 정비에 필요한 사업비는 국방부 대회조직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국비를 확보 할 계획이다. 그리고 도시기반시설, 조경녹지시설, 건축·구조·광고물 정비, 도로교통시설, 도시환경미화 등 경관개선사업은 분야별로 국비를 지원 받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국방부와 행안부, 기재부, 문체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필요한 국비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며, 담장헐기, 내집앞 가꾸기 등 시가지 환경미화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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