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랑협의회는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의 지원을 받아 2010년 7월부터 11월까지 ‘Blue water 만들기 네트워크’ 사업을 실시한다.

한정된 수자원에서 물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수자원 확보를 위한 댐 건설로 인해 환경문제 발생과 사회적 비용이 크게 발생하고 있어 수요가 늘어난다고 해서 무턱대고 공급을 늘려나갈 수만은 없는 현실이다. 앞으로는 공급중심에서 수요관리 중심으로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이에 ‘Blue water 만들기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활동가를 양성하여 지역주민들의 물 아껴쓰기를 유도하고 지속적이고 주도적으로 녹색성장의 역할을 이행하며 환경에 올바른 인식과 친환경적인 생활 태도를 가지게 하고자 한다.

물사랑협의회 임옥자 회장은 Blue water 만들기 네트워크가 촉진제가 되어 물 아껴쓰기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안동이 풍부한 수자원과 깨끗한 물이 흐르는 친환경도시로서의 이미지가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Blue water 만들기 네트워크’ 사업은 Blue water 매니저활동가 교육을 통해 Blue water 서포터즈 활동, Blue water 가족 가계부 쓰기, Blue water 직장 만들기 등을 통해 가정과 직장 속에서의 변화를 모색하는 활동과 더불어 안동시민들을 대상으로 Blue water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