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전국의 25개 시범시장으로 선정 된 중앙신시장이 정부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상인대학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차 상인대학을 개설하고, 16일 안동영호초등학교에서 명예학장인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시장경영지원센터 관계자들과 상인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진다.

이번 상인대학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4주간 실시되며, 상인전문능력 배양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경쟁업체인 대형유통점에 비해 절대적으로 취약한 친절서비스와 의식개혁, 판매기법, 상품 기획 등 종합적인 상인혁신 과정을 교육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기본과정, 심화과정, 프로과정으로 나누어져 기본단계는 시장환경 변화와 친절서비스, 의식혁신 등을 배우고 기본과정을 수료한 희망자는 심화단계에서 점포관리 및 상품진열 등 매출을 높이는 방법을 배우며, 심화과정 수료자 중 희망자는 시장내 최우수 점포가 될 수 있도록 점포자문을 받게된다.

이와 함께, 전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친 상인은 최종 교육 후 혁신 점포 지원사업, 우수점포지정 등 정부지원사업의 각종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우수사례로 지정된 점포는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 지원센터의 사례집 등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