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고등학교 김선광 학생이 동아시아 보디빌딩 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동아시아보디빌딩 선수권 대회에 70kg급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자랑스런 은메달 수상의 쾌거를 이룩했다.

김선수는 의성군 봉양면 도원리가 고향이며 아버지 김운수씨의 외아들로 중학교 3학년인 지난 2003년도 12월부터 보디빌딩을 시작했으며 타고난 자질과 신체 조건으로 짧은 기간내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4년도 전국체전 4위를 시작으로 2005년도 춘계전국대회 2위, 금년 6월에는 미스터코리아대회 1위를 함으로써 올 7월 10일에는 국가대표선수로도 선발 되었다.

금번 수상이 국가대표선발 이후 첫 국제대회 은메달획득 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앞으로는 더 많은 수상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그를 지도하는 의성신선헬스 코치는 말하고 있다.

한편 수상자 김선광은 8월 8일 인사차 의성군청을 방문, 생활 체육에 대한 지원확대와 선수 양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