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문화체육관리사업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공간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의 여가시간 활용과 문화생활을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선영화를 상영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 특선영화는 6일 문화회관에서 “트랜스 포머”의 프로를 오후 2시, 4시, 7시 모두 3회에 걸쳐 방영 되었으며 지역의 학생 등 주민 3천여명이 무료로 관람하였다.

무료영화는 지난 2004년부터 문화시설이 없는 의성지역의 유일한 문화접촉 수단으로서 국내에서 히트한 영화는 모두 상영되었다. 월 1회 정도 상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50여회 5만 여명이 관람하였다고 한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16일에도 방학특선영화를 한편 더 상영할 예정이며,  영화 뿐 만 아니라  깊어가는 가을밤의 음악회, 뮤지컬, 오케스트라공연, 등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