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대규모 고용이 빠르게 이루지는 대표적 글로벌 고용산업인 컨택센터(Contact Center) 유치에 성공하여 지난 5월 협약식을 가진데 이어 8월 13일까지 컨택센터(Contact Center)에 근무할 상담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회사는 아웃소싱전문기업인 (주)대성글로벌네트웍 회사이다. (주)대성글로벌네트웍은 지난 7월 (주)디앤샵(d&shop)의 인터넷 쇼핑몰 고객 상담에 관한 업무를 외주받아 이를 수행하기 위해 상담원을 모집하게 되었다.

(주)디앤샵(d&shop)은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daum)의 자회사로 서울 강남에 소재하고 있으며, 연매출액이 6천억 원에 달하는 등 온라인 쇼핑 업계에서는 상당한 지명도를 가진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모집에는 1차로 60명을 모집하며, 주5일 근무제로 하루 8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모집응모는 20세 이상 35세 이하인 자 중 고졸 이상 학력이면, 남ㆍ여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채용이 확정되면 소정의 교육을 거친 후에 다음달 10일부터 안동과학대학에 위치한 컨택센터에서 (주)대성글로벌 네트웍 회사의 정규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7월 (주)디앤샵(d&shop)을 유치하기 부산시, 익산시 등과 치열한 유치 전을 벌였으며, 안동으로 올 경우 각종 인센티브 제시와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표명과, 안동과학대학의 컨택센터 무상임대 지원, 대성글로벌 네트웍의 운영능력 등이 높은 점수를 얻어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