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북지방공무원임용시험이 7월15일 안동시 관내 길원여고,   경안중, 경안여중, 안동여중, 복주여중 5개 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시험은 지난 4월29일 실시한 제1회 9급 일반행정직 임용시험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농업, 전산직 등 14개직렬 기술직 9급 임용시험으로 경북북부권 (안동, 영주, 문경, 청송, 예천, 봉화) 2,760명의 응시생이 시민들의 공복이 되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가늠하게 된다.

최근 공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난 제1회 임용시험에서는 도내 23,653명이 응시하여 평균 6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금번 제2회 임용시험에서도 238명(안동시 : 11명 모집) 모집에 12,359이 응시하여 평균 5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공무원임용시험이 안동에서 치러지는 것은 그동안 대구광역시에서 실시됨에 따른 수험생들의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고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에서는 관내 전 숙박업소와 요식업소에 협조를 통해 수험생들의 편의를 제공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동경찰서와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원할한 교통소통과 응급상황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