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송이생산지에 대한 환경개선을 통한 자원의 보호와 육성으로 산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하여 이달 하순부터 11월 말일까지 송이산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송이산가꾸기는 산주로부터 신청을 받아 ha당 사업비 1백8십만원 중60%는 정부가 지원하고 산주가 40%를 부담하게 되는데, 올해 사업량은 5필지 35ha(산주 4명)이며 사업비는 모두 6천4백만원이다. 사업내용을 보면 생산기반사업으로 송이 균사보호 및 증식을 위한 낙엽긁기, 하층식생정리, 간벌작업이 있고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스프링클러, 양수기 등 가뭄피해를 방지하는 관수시설 설치 등이다.

2000년도부터 시작한 송이환경개선사업은 지금까지 약300ha를 실시하여 송이생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늦더위와 심한 가뭄으로 송이균사의 생육환경 악화로 인하여 송이생산량이 극감하고 있는데 2000년도부터 2008년까지 8년간 의성군산림조합에서 수매한 송이는 약 25톤으로 24억원 상당의 소득을 올려 농가소득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본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