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월드마스트경연대회, 전년도에 비해 약 두배 많은 100여팀이 신청한 가운데 서울, 경기지역, 충남, 광주, 대구 등 타지역 참가자가 전체 참가자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 비해 탈을 쓴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는 팀이 많아 많은 가능성을 가진 경연대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월드마스트경연대회에서는 탈, 복장 40점, 기량 30점, 개성 20점, 관객의 호응 10점의 배점으로 상위 일곱팀에게는 “BEST 7”의 인증서를 수여하게 되며 총 26팀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퍼레이드상을 수상하게 된다. 또 내년 개막식에 정식 공연으로 초청되는데 전년도 월드마스크경연대회 대상팀인 “라이쳐스 스타즈”는 올해 개막식에 정식 초청되어 화려한 개막을 장식한 바 있다.

월드마스크경연대회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하루 약 15팀씩 경연이 이어지며 10월 5일 폐막식과 함께 결선이 펼쳐진다. 총 44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월드마스크경연대회, 해가 갈수록 참여단체가 늘어나고 공연 수준도 높아져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중심 경연대회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