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재국, 공공위원장 김범연)는 6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에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행복나눔 사랑의 이불세탁’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하여 무거운 겨울이불을 세탁하고 배달해주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사업이다.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독거노인 7가구를 방문하여 작년 겨울에 사용한 이불 30여 채를 의성장애인보호작업장의 도움을 받아 무료로 세탁한 후 직접 전달하였다. 이불을 전해드리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상세히 안내하는 등 건강 상태도 살뜰히 챙겼다.

어르신들은 “겨울을 앞두고 몸이 불편해 두꺼운 이불 빨래가 걱정이었는데 뽀송뽀송하게 세탁하여 전달해주니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재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깨끗한 이불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가 다양한 나눔과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뿐만이 아니라 저소득 초등학교 입학생 책가방 선물, 한 부모 가정 냉방기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전달 등 다양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