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지병덕)에서 추석용 햅쌀을 생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밥맛 좋은 조생종벼 생산단지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으며 곳곳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햅쌀을 조기 재배하는 단지 규모는 6개면 100ha(봉양5,단밀20,안계20,다인50,안평5)로서 밥맛 좋은 운광벼를 3월 하순에 못자리를 설치하여 4월 하순~5월상순 이앙을 완료하고 8월 하순~9월 초순까지 수확하여 9월 중순부터 매장에 출하할 계획으로 재배되어 왔다.

의성군의 벼 재배면적 12,000여ha중 일찍 햅쌀로 생산하는 쌀이 지금까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는 전라도등 타지방에 가서 추석용 햅쌀 원료벼를 구입하여 가공 판매해 오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 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군내자체 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RPC와 생산 농가간에 계약재배를 지난 2003년도 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추석맞이 햅쌀은 소비자들의 인기와 호응도는 물론 판매가격도 아주 좋은 편으로 매년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