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원식)는 지난 5일 와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회의실에서 '제1회 와룡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018년 9월 와룡면주민자치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처음 개최한 것으로, 와룡면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 의미 있는 무대였다.

 공연은 요가, 난타, 라인댄스 외에도, 와룡초등학교 유치원 댄스공연 및 6학년 풍물 공연도 함께해 풍성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재)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2019년 새 생활 문화운동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에 선정된 와룡면 가구2리, 지내1리 행복마을 주민들도 참여해 발표회가 더욱 빛났다.

 특히, 이날 추첨을 통해 나누어준 경품은 주민자치 위원들이 손수 농사를 지은 농·특산품으로, 더욱 값지고 뜻깊은 기증이라 훈훈함을 안겼다. 

 지원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와룡면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24개 읍면동 중에 가장 늦게 와룡면주민자치위원회가 출범했지만, 그 어느 지역보다도 열성적이고 적극적으로 주민 자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