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동의 영양상태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단당류 및 인스턴트 식품의 선호도는 높은 반면 우유의 섭취률은 낮으며 편식으로 인한 영양소의 부족으로 비만아동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의성군보건소에서는 지난 4월 성장기 아동의 발육정도와 비만율을 파악하기 위하여 체성분 측정을 실시하였고, 6월 19일(목) 13:30부터 안계어린이집 원아 및 부모님을 대상으로 영양ㆍ비만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2차 체성분 측정을 11월경 실시하여 성장 및 비만 정도를 비교할 예정이다.

옛 이야기를 영양과 접목시킨 콩쥐팥쥐 인형극을 선보여 아동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몸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의 판단력을 부여하고자 하며 각 영양소의 하는 일과 음식의 종류를 알기 쉽게 표현해 놓은 식품구성탑을 활용하여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장을 마련하여 식품의 다양성을 알게 하고자 한다. 뿐 만 아니라, 성장기 아동의 식습관을 책임지고 있는 부모님을 대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소아비만에 대하여 프리젠테이션 교육을 실시하여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식습관 형성에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영양 및 비만교육 실시로 가족 전체가 올바른 식생활로 함께 변화해 가는 건강한 밥상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