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복규)은 최근 고유가와 물가상승으로 서민 가계의 부담 가중이 우려됨에 따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고유가 극복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구성운영 중인 물가대책위원회의 운영을 강화하고 실단과소별로 분야별 대책을 수립 추진하여 고유가 대책에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은 추경에 확보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선 저소득ㆍ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월동생계비 지원대상을 110가구에 대하여 확대 지원하고, 희망자에 대하여 가정용 기름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개체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숲 가꾸기 사업의 임산물을 활용하는 화목겸용보일러를 보급하여 연료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을 위해 대체에너지 난방기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조사료 생산 확보를 위해 1억원의 예산으로 하천부지를 활용한 생산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방공공요금은 동결하고 개인서비스업에 대하여는 요금 공시제도를 도입, 요금인하 인상자제 등 협조를 통하여 개인서비스 요금관리 우수단체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청사 전체 소등의 날을 지정 운영 하며, 에너지 절약형 전기기기를 설치하고 여름철 냉방기 가동을 최대한 억제하며, 직원차량 5부제 및 카풀제 운영, 방재시스템 효율적 관리, 가로등 격등제 운영 등 공공부문에서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가 인상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체에 대하여 유가 인상분을 추가 확보 조기 지원하고, 중소기업  1인1사 후견인제를 적극 활용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고유가 대책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 나갈 방침이다.

김복규 군수는 경상북도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지만, 무엇보다도 어려울 때 마다 슬기롭게 극복해 준 전 군민이 에너지 절약정신을 발휘하고 시책에 적극 동참한다면 어렵지만은 않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