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강남동주민자치회(회장 서장학)는 10월 28일 안동시민운동장 옆 주차장에서 ‘제5회 강남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강남동주민자치회는 경북 유일의 주민자치회로서 2013년부터 매년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강남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 아나바다 장터를 확대해 지역농산물을 비롯한 중고도서, 장난감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장터와 주민자치회에서 일 년 동안 가꿔온 국화를 저렴하게 판매. 전시해 국화향 가득한 강남동거리 만들기에 앞장섰다.

또한, 오후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져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강남어린이도서관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해 페이스페인팅과 엄마까투리 포토존 등 어린이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명실공히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

서정학 주민자치회 회장은 “진정한 주민자치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이루어진다.”며 일 년 동안 주민자치회 활동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주민자치회를 응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발표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요가, 필라테스, 장수대학, 야생화천아트, 라인댄스, 풍물난타, 100세 운동교실 등 7개 과목 100여 명이 출연해 기량을 뽐냈고, 주민참여 아나바다 부스는 40개와 푸드트럭 5개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