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에서는 고추, 수박, 토마토 등 접목자동화를 위하여 3월 28일 오후 3시부터 시험연구포장 내에서 자동접목로봇 실용화 연시회를 개최했다.

자동접목로봇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제품으로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8년도 새기술보급사업으로 자동접목로봇 1대를 구입 토마토, 고추, 수박 자동접목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화군에는 고추1,630ha, 토마토40ha, 수박440ha 등이 재배되고 있으며 이중 수박은 대부분 접목재배이며 고추와 토마토는 역병,  시들음병 등 토양성병해 예방을 위하여 접목을 이용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접목은 인력으로 작업할 경우 1일 800-1,000주 정도 접목이 가능하나 자동접목로봇을 이용하면 하루 8,000-10,000주 정도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토양성병해 증가에 따른 접목재배 확대와 농업노동력의 고령화 등 접목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고추역병, 토마토 시들음병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수박, 고추, 토마토 등 성장동력작목을 중심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