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한나라당 시·도의원 및 당원협의회장단이 21일 오전 11시 한나라당 허용범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용범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선언을 통해 “우리는 소속 정당이 없는 후보, 정체성이 분명치 않은 인물에게 안동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이미 허용범 후보에 대한 안동시민의 지지와 기대는 대세를 이루었다”고 주장하며 “안동시 한나라당은 이제 완벽한 화합을 이뤘으며,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돌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사말에 나선 허용범 예비후보는 그간의 공천과정의 진통을 씻어버리고, “안동시의 자존심을 걸고 4월 9일 총선에서 압승할 것이다”며 “권오을 위원장이 못다 이룬 일, 하려고 했던 일을 계승 하겠다”, “허용범의 승리는 한나라당의 승리고, 안동의 승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래는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한나라당 안동 시·도의원 및 당원협의회
허용범 국회의원 후보 지지 선언문

우리 안동시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및 시의원은 금일 한나라당 당원협의회장단과 함께 제18대 국회의원으로 허용범 후보를 지지키로 굳게 결의한다.

우리는 17만 안동시민의 숙원인 안동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압도적 지지를 받아야 하며, 한나라당 후보인 허용범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소속 정당이 없는 후보, 정체성이 분명치 않은 인물에게 안동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믿는다.

이미 허용범 후보에 대한 안동시민의 지지와 기대는 대세를 이루었다. 힘차게 흘러가는 도도한 강물의 흐름과 시대적 대세는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는 진리를 우리는 이 자리에서 새삼 되새긴다.

우리는 이를 위해 오는 4월 9일 선거일까지 허용범 후보를 위해 헌신적으로 뛸 것이며, 전국 최고의 득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안동의 발전을 바라는 모든 시민과 사회단체도 우리의 대열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다. 

오늘의 지지선언으로 안동시 한나라당은 이제 완벽한 화합을 이뤘으며,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시·도 의원들과 당원협의회는 허용범 후보가 전국 최고 득표율로 당선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실어줄 것이며,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안동의 현안과 공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할 것이다.

우리는 권오을 국회의원이 보여준 지난 12년간의 우수한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노력을 계승하고 권오을 의원이 못다한 일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허용범 후보의 다짐이 반드시 실천될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