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명문학군단’ 부상

  안동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이 전국 최고 명문 학군단으로 발돋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동대 학군단(학군단장 노관수 육군중령·49)은 학군사관 22기를 최초로 배출, 지금까지 23개기 500여 명을 배출했다. 이 기간 중 총 14회의 부대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 2005년에는 종합우수 학군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10년 내 입영훈련을 비롯한 각종 고사에서 전국 학군단 중 상위 성적 10위권 내에 5회 이상 차지한 명문 학군단이다.

  학군단장 노관수 중령은 “충절의 고장이라는 지역 특성에 어울리게 후보생들의 행동거지가 남다르다”며 “국가와 군이 필요로 하는 ‘지·신·용’을 겸비한 정예 초급 장교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군·사회 자신들의 자리에서 국가발전에 힘쓰는 동문선배들과 교수회의 학군단 방문과 격려가 학군단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청년 장교가 되기 위한 푸른 꿈을 안고 남들이 가지 않은 힘들고 고단한 길을 선택한 학군사관후보생들은 우리 군과 사회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들이다. 마음속에 품었던 큰 꿈을 펼치는 그날을 위해 용기로 맞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