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비정규직의 권익 향상을 위해 이달 15일(화) 청소년수련관에서 비정규직 관리업무 담당공무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07년 12월 31일 발령된 안동시 무기계약 및 1년 이상 기간제 근로자 관리규정과 안동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관리규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근로자들의 기본적 생활권을 보장하고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무교육에는 노동부 안동지청 근로감독관이 직접 교육 강사로 참여하여 노동법, 근로기준법 및 기간제근로자보호법 등 평소 비정규직 담당공무원들이 업무를 처리하면서 애로점이 있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따로 편성하여 담당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으로 비정규직 권익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에는 본청, 사업소 및 읍면동에서 공공근로를 포함하여 매달 평균 450명 이상의 기간제근로자를 사역하고 있으며, 청소, 산불감시, 교통단속, 도로정비 등의 일을 수행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안동시에서는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함으로써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실업 해소는 물론 노인, 기초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을 계기로 비정규직 관련 공무원의 직무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