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이끌어갈 유능한 지도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경북 최초로 시도한 봉화환경농업대학 제5기 수료식을 12월 21일(금)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과 가족, 내빈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지난 2월 28일 입학하여 친환경농업에 대한 전문교육, 실습교육 및 선진농업 현장컨설팅 등 총 22회의 학사일정을 마치고 제5기생 45명 전원이 수료하게 된다.

현장교육은 전국의 우수 친환경실천농가방문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실습교육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친환경농자재를 만들어 자기 포장에 실습하고, 자재생산에서 포장 활용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발전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미생물배양실은 환경농업대학 실습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친환경자재를 생산·보급하여 생산비를 낮추고, 친환경농업 의식확산에 기여한 바가 컸다.

봉화환경농업대학 졸업생들은 봉화친환경농업협의회를 구성하여 이를 구심점으로 지역 친환경농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청정봉화의 이미지를 높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