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재래시장인 풍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풍산시장에서『안동한우 불고기축제』를 개최한 이후, 최근 50석에서 300석 규모의 대규모 식육ㆍ식당이 연이어 문을 여는 등 안동한우 먹거리 타운이 자생적으로 형성되면서 재래시장이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특히, 풍산읍 이장들이 모여서 조직한 이장한우작목회(회장 손호윤)에서는 6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춘 불고기 식당과 식육점을 이달 15일 개장해 자신(이장)들이 직접사육하고 있는 질 높은 안동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관광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놓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또한, 기존 풍산장터 식육점들도 안동한우 먹거리 타운의 명소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안동한우 홍보물을 부착하고 원산지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정한 안동한우의 참맛을 보여 주기위한 고객 맞이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내년 1월중에는 300석 규모의 대형 안동한우 식당이 개장될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점차 풍산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안동한우 먹거리 타운으로 변신하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방송 및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안동한우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고, 풍산시장(안동한우 먹거리 타운)일원에 안동  한우의 홍보용 현수막을 제작 설치하는 등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