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11월 9일 강변 청소년 수련관 강당에서 (사)안동시농업인 단체협의회(회장 : 최희열) 주관으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우라과이라운드 직후 제정된 “농업인의 날”은 국민경제의 근간으로 포기할 수 없는 생명산업인 농업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농산물시장개방과 가격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약300여명의 지역농업인과 관내 농업관련 기관단체 임직원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에 이어 식량작물, 과수, 원예,  축산, 특작 등 12개 분야에 대한 우수농업인 시상과 “우리농업 살길 찾기”라는 주제로 한국벤처농업대학 전주일 교수님을 초청, 특별강의도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한국사진작가협회안동지부의 협조로 농업농촌사진전시회도 열고 족구경기 등 화합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농업인의 날인만큼 우리 쌀 우리 농산물로 만든 국밥, 떡, 식혜, 감주, 막걸리, 국화차 등 전통음식으로 다과회를 준비하여 우리 것,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시 단위 행사로는 두번째 개최하는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역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역농업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