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기초조사를 실시하고 발견된 건강문제의 해결을 위해 대상자에 적합한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의 건강 위험요인 및 질환에 대한 자가관리 능력향상을 돕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방문간호사 8명, 물리치료사 1명을 신규 채용하여 방문간호사 1인이 2개 면을 전담하고 물리치료사는 각 팀에 1명씩 배치하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3,292가구에 대해 건강기초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중 건강문제가 있는 집중관리군 57가구, 정기적 관리군 2,885가구 등 총2,942가구에 대해 정기적으로 가정방문하여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건강기초조사를 통해 고혈압환자 58명, 당뇨환자 26명을 신규 발견하여 병의원 의뢰 및 보건지소 래소를 통해 투약을 실시토록 하였으며, 거동불편자 6명을 이동목욕사업에 등록시켜 주기적인 이동목욕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점곡면 김○○씨는 뇌졸중으로 인해 바깥출입이 어려워 목욕은 엄두도 못 내고 멀리 있는 자식들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하여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니 너무 감사하다며 보건소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정혜 보건소장은 이후에도 현재 등록된 가구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상위 계층까지 시혜대상을 확대 실시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노력하고, 2008년도에는 방문 전담간호사 2명을 추가 보강하여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