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지회장 이재석) 주관으로 17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재석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장, 관내노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사회의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남후면 김경목(71세) 할아버지가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와룡면 천병석(73세)외 15명이 시장표창을, 태화동 김달규(72세)외 17명이 지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35명이 표창을 받게 된다.

기념식 후에는 안동네트워크 주최로 안동실버페스티벌을 개최해 장기자랑, 고전무용, 웰빙댄스,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려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 노인복지 증진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만들기 사업 추진을 통해 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6곳에 경로당을 신축해 노인들의 건강관리 및 문화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안동시 국민건강보험료 소액납부 노인세대 지원조례를 제정해 1만원 미만의 건강보험료를 대납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3차시범 사업을 통해 895명의 서민층 요양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