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은 12월20일 오전 11시30분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전력기술(주)과 전력 산업 기술자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실무 중심의 인력양성이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연구 인력 파견과 위탁교육에 나서게 된다.

한국전력기술(주)은 지속적으로 기술 수요를 파악,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안공과학대학 교수의 산업체 현장연수와 학생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안동과학대학은 기술 수요에 맞도록 교육시설을 갖춰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한국전력기술(주) 소속 인력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앞서 안동과학대학 자동차에너지 계열은 지난해 3월과 8월 원자력발전 전문엔지니어링 업체인 (주)삼의공영, 한국원자력문화재단과 각각 원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식교육 협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문식 전문인력 양성의 기초를 다졌다.

안동과학대학 관계자는 “산업체와의 맞춤식 교육 협약을 통해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현장실무형 인재로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기술(주)은 수력, 화력, 원자력을 포함하는 모든 부분의 발전소 설계 및 건설을 주관하기 위해 1976년 설립됐으며 연간 매출액 5,800억원에 달하는 국가 전력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공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