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재 운행중인 버스에 LED행선지 안내판을 부착하였다.

시는 올해 시내버스 101대에 설치를 완료하였고, 내년초에 추가로 12대를 설치하는 등 시내버스 총113대에 전면, 측면 및 후면에 각각LED행선지안내 전광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LED행선지안내판의 주요 기능은 야간에 식별이 용이하고, 노선번호 표시의 경우 노선변경이 즉시 가능하고, 버스노선 개편 시 행선지 변경이 간단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행선지 안내판의 경우 소형조명등에 의한 방식으로 날씨가 흐리거나 심야에는 행선지 표시가 잘 보이지 않아 승객들이 버스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여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버스내부 문자안내판을 동시에 설치하였으며, 앞으로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